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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실세 슈퍼판매 발언 비판 일간지 광고 '파문'

  • 강신국
  • 2011-01-17 17:09:12
  • 건강을 위한 시민연대, 진수희·이재오·안상수 '맹비난'

국시연의 일간지 광고
한 시민단체가 여권 실세들의 일반약 슈퍼 판대 반대 발언을 비판하는 대중광고를 시작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창립한 국민 건강을 위한 시민연대(대표 최기용·이하 국시연)는 17일자 경향신문에 #진수희 복지부장관, 이재오 특임장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약사회의 정기총회 발언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국시연은 광고를 통해 "이들은 대통령이 그 필요성을 언급하고 국민 80% 이상이 찬성하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시행되고 있는 일반약 슈퍼 판매를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시연은 "특정 직역의 이권을 지켜주겠다고 그들의 모임에 참석해 호언장담하는 현역 장관들과 여당 대표가 있다"며 "이것은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냐"고 되물었다.

국시연은 "국민 보건을 책임지는 장관이나 국민 목소리를 내야 하는 국회의원이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오로지 표를 의식해 특정 이익집단의 편을 대놓고 들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시연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과 이에 대한 이 대통령과 현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번 광고는 안상수 대표의 의왕시약사회 정총 발언, 이재오 장관의 은평구약사회 정총 발언, 진수희 장관의 성동구약사회 정총 발언 중 일부를 인용해 제작됐다.

한편 국시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의료, 의약품, 식품 등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만들어진 단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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