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구매제 무섭다"…메로펜·탁솔등 매출 반토막
- 이상훈
- 2011-02-08 0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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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만료 품목·항암제 등 직격탄…기준가대비 평균 2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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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실거래제 시행으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원내 사용량이 많은 주사제 매출은 최악의 경우 전년 대비 절반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팜이 제약 및 도매업계 추정 자료를 토대로 국내 상위 8개 제약사의 항암제 등 주요 원내품목 할인율을 분석한 결과, 이들 품목의 경우 각 병원과 20~30% 할인된 선에서 공급 계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상위사들이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올리려면 작년과 견줘 1.4~1.5배는 더 팔아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메로펜은 최근 제네릭 발매로 저가납품 압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30% 수준에서 병원에 따라서는 50%선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즉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까지 감안하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최대 170억원(2010년 매출 375억원)까지 매출 감소도 전망된다.
또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탁솔, 트리악손 등은 각각 45억원, 27억원의 매출 손실이 우려된다.
이 밖에 동아제약의 '에포세린', '그로티로핀'과 LG생명과학의 '히루안플러스주', 보령제약의 '맥시핌주' 등은 기준가 대비 20% 깎인 가격에 낙찰되고 있어 수십억대 손실이 예상된다.
반면 일부 품목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따른 매출 감소 후폭풍을 피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백신 등 백신과 알부민, 헤파빅 등 혈액제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녹십자가 대표격이다.
녹십자 제품들의 공급가격은 5%이내 할인율에서 결정되고 있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의 캠푸토, 제넥솔 등 일부 항암제도 매출 감소가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병원주력 도매업체 대표는 "국내 제약사 주사제 품목은 항암제를 비롯 대부분 경합이었다"면서 "통상 평균 20~30%선에서 낙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은 주사제 매출 감소를 완화시키기 위해 수직적인 매출 상승을 꾀하기 보다 수평적인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이 사장은 분석했다.
이 사장은 "주사제는 지난해보다 1.4에서 1.5배는 더 처방을 받아야 예년 수준의 매출이 나온다"며 "국내 제약사들이 대형 병원 코드 유지는 물론 양적인 면에서 승부를 띄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라고 전했다.
모 상위제약사 영업이사 또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따른 약가인하는 국내 제약업계의 R&D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특히 주요 품목들의 매출하락은 국내 제약기업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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