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2 22:37:22 기준
  • 규제
  • AI
  • 약국 약사
  • #수가
  • 인수
  • 허가
  • #제품
  • #의약품
  • 의약품
  • gc

"1천억 수출첨병은 이미페넴·3-챔버"

  • 영상뉴스팀
  • 2011-02-09 06:45:20
  • [신년 릴레이 인터뷰]⑥JW홀딩스 이종훈 해외영업팀장
volume

“수출 의약품 트로이카요? 이미페넴 항생제와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그리고 (3-챔버)영양수액으로 대별할 수 있죠. 현재 58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3년 내 1천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W홀딩스 이종훈 해외영업팀장의 글로벌 수출전략과 전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수정예 주력제품의 수출 특화’다.

이 같은 전략은 이미페넴 항생제와 이트라코나졸의 수출실적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JW홀딩스의 2010년도 수출실적은 580억원에 달하며, 이중 70%는 이 두 품목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페넴 항생제의 시장규모가 팽창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JW홀딩스는 여기에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제조공정시설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수출 청사진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38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미페넴 항생제를 JW홀딩스의 ‘10년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이트라코나졸과 (3-챔버)영양수액까지 가세하면 향후 3년 내 1천억 수출탑 실현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트라코나졸은 세계 각국에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일본에 기술수출까지 하고 있는 효자품목이다.

3-챔버 영양 수액 제조기술 NO.1을 자랑하고 있는 JW홀딩스의 당해 제품 수출도 주목된다.

현재 JW홀딩스는 중국과 유럽 각국에 3-챔버 영양수액제 판매계약을 완료한 상태며, 2013년부터는 폭발적인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수액제 분야 최대·최고의 제약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수액제 플랜트 수출도 장밋빛 미래로 여겨지고 있다.

“수액제 플랜트 수출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한번의 수출성과가 크게는 500억원 이상 발생하기 때문이죠. 현재 러시아와 아프리카 등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종훈 팀장은 제약기업의 수출성장을 위한 제언으로 “정부의 해외시장 개척과 R&D 투자 지원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이종훈 팀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연도별 수출실적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2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에는 약 330억, 2009년에는 490억, 그리고 지난해에는 580억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5% 성장한 660억을 목표로 현재 준비하고 있다. -수출팀 인력 구성과 해외 지점망은. =JW홀딩스 수출팀은 글로벌 사업본부 내 3개 팀으로 나눠져 있으며, 해외 영업팀과 사업개발팀, 그리고 등록개발팀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영업팀의 경우 중국 베이징과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두고 있다.

-주력 수출품의 실적은. =주력 수출품인 이미페넴의 지난해 수출규모는 약 380억원이며 지속적으로 육성할 품목이다.

또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은 일본으로 기술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은 약 80억 정도를 달성했다.

영약 수액제 수출계획은 중국과 러시아를 생각하고 있다.

현재 현지 로컬회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제품이 등록완료가 되는 2013년 이후에는 막대한 실적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별 공략 포인트는. =가격 경쟁이 치열한 시장과 그렇지 않은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중남미, 이란, 인도 등이 가격경쟁이 치열한데 지역은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은 아무래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만 공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이나 중국 등은 완제품 자체의 브랜드 가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해외 마케팅력으로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외 북미나 유럽 선진시장은 다국적기업들과 라이센스아웃을 통해 공략하고 있다.

-3-챔버 영양수액제의 수출현황. =3-챔버 수액제품은 세계에서 5개 미만의 회사가 생산할 수 있고 그 중 일부 회사가 세계 시장에 진출해서 판매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중국·유럽의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 등 수출을 위해 현지 허가 진행 중이며, 허가완료 시점인 2013년 이후에는 해당 국가들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액 플랜트 수출 계획은. =수액 플랜트 수출 규모는 디자인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게는 120억에서 많게는 300억 규모로 상품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액 플랜트 상품은 단순히 생산시설과 생산기술에 대한 판매도 있지만 그외에 추후에 우리가 갖고 있는 NON-PVC에 대한 수출, 기타 원료 수출을 통해 향후에도 꾸준히 수출 부가가치를 올릴 계획이다.

-한미 FTA, 독인가, 약인가. =한미 FTA가 제약산업과 관련해서는 지적재산권을 규제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제약회사가 신약개발보다는 제네릭 제품 개발에 치중해 오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지적 재산권 문제 때문에 향후 제네릭 제품에 대한 개발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국내 제약회사들에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국내 제약회사들도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은. =호주의 경우 정부에서 제약회사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 시장 개척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또 신약을 개발하는데 있어 보다 광범위한 지원책이 뒷받침 된다면 해외시장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