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디슨 노조 껴안고 가나?
- 영상뉴스팀
- 2011-02-14 06: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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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주총서 결정…고용승계·처우개선 최대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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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메디슨 노동조합 인정여부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메디슨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노조의 존폐 여부는 이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되나 삼성이 고용승계와 처우개선이라는 민심 달래기 협상카드를 제시할 경우 해산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메디슨 노조가 강경노선은 아니지만 현재 내부적으로 노조의 계속적 존속을 주장하는 여론과 고용승계·처우개선 시 해산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나눠져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의 입장과 향후 진행방향은 어떨까요?
일단 삼성은 창사 이래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터라 메디슨 노조를 인정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렇다고 메디슨 노조를 강제해산시키는 것 또한 부담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강제해산 카드는 자칫 삼성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오점을 남길 소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인수전부터 있었던 노조를 현시점에서 강제해산시키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고용승계와 처우개선이 전제된다면 무노조 경영을 실현할 여지도 크지 않겠냐”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 주요안건은 삼성맨 출신의 대표이사 선임과 이사진 구성이며, 대표이사로는 메디슨 PMI(Post Merger & Integration)팀장를 맡고 있는 삼성전자 방상원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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