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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사업 규모, '항모 전단' 방불

  • 영상뉴스팀
  • 2011-03-18 06:49:40
  • 그래픽으로 보는 삼성 바이오·의료기기 사업 체계도
volume

삼성전자의 바이오·의료기기 사업 체계도는 크게 김앤장과 신사업추진단, 삼성의료원, 삼성융합의과학원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우선 국내 최대 로펌사 김앤장은 삼성의 이 분야 진출 전 초기 시장조사와 분석·전망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믿을 만한 소식통은 “김앤장 자문단은 바이오시밀러 유력인사 10여명을 통해 이 분야 시장성과 시설·인력 문제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김순택 부회장이 직접 컨트롤하고 있는 신사업추진단은 바이오팀과 HME(Health & Medical Equipment)팀으로 구별됩니다.

바이오팀은 고한승 전무와 최근 영입한 김규돈 전 LG생명과학 상무가, HME팀은 메디슨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방상원 전무가 맡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 본사 내 바이오팀의 기획·행정·연구개발·수출·특허 관련 상주 인력은 약 50여명 내외 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CMO 등 설비기반 구축과 운용 관련 인력은 대략 50~100여명인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현재 제3의 장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와 연계해 의료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HME팀은 향후 메디슨을 중심으로 삼성의 토탈헬스케어 분야를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삼성의료원은 임상연구 전진기지와 바이오시밀러·의료기기 사업 허브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삼성융합의과학원은 바이오제약 관련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첫 신입생을 받은 삼성융합의과학원은 바이오공학·분자의학·신경과학 분야 등의 박사급 인력 40여명을 빠르면 내년부터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와 의료기기 사업에 포진된 인력만도 현재 3000여명에 육박하고 있는 거대 조직 삼성이 향후 이 분야에서 기대만큼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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