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등록금 500만원, 돈 없으면 공부도 못하나"
- 박동준
- 2011-03-16 16: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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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약협, 인상 규탄 기자회견…"정부도 편법인상 수수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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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약대생들은 시민·사회단체나 대학생 단체들의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 연계해 약대 등록금 인상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16일 전국약대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은 서울대 아크로광장에서 '약대 등록금 동시다발 폭등 규탄 및 교육 공공성 확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약대들의 등록금 인상 방안을 비판했다.
올해 일선 약대의 등록금은 신설약대를 포함해 전체 35곳 가운데 15곳이 500만원을 넘어섰으며 11곳이 400만원을 상회해 사실상 상당수 약대의 등록금 400만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약협 올해 약대들의 등록금 인상이 학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가 되지 않았거나 위원회의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독 약대에서만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전약협은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물가인상률의 1.5배를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는 대학 전체 평균 인상률로 단과대학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약대들이 등록금을 편법 인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약협은 약대들이 6년제 시행에 따른 실무실습 증가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발언에 나선 전약협 송인호 신임 의장은 "학교측은 등록금 인상이 무엇을 근거로 산출된 것인지 제대로 된 자료나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약대들의 대폭적인 등록금 인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숙명여대약대 정효선 학생회장도 "등록금 상한제 규정을 감안하면 올해 등록금 인상률은 5.1%를 초과할 수 없다"면서도 "대학들은 이러한 규정의 취지를 무시한 채 편법적으로 약대의 등록금을 두 자리수 이상 인상시켰다"고 질타했다.
약대 6년제 시행과 맞물린 등록금 인상에 대해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서울대약대 박유진 학생회장은 "교과부도 대학도 전적으로 부담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정부가 약대 신입생 1700명을 책임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대학생연합 박자은 신임 의장도 참석해 전약협의 등록금 인상 반대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박 의장은 "정부도 등록금 인상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약대생들의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에 한 대련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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