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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임맹호 합의…'보덕사태' 종결

  • 박동준
  • 2011-03-18 16:52:31
  • "서로 조금씩 양보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한 목소리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매입을 놓고 장장 4개월여를 이어오던 성동구약사회와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 간의 갈등이 마침내 마무리 됐다.

18일 오후 4시 성동구약 양호 회장과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는 서울시약사회 회의실에서 진희억 시약사회 부회장 배석 하에 당초 비대위가 사태 해결을 위해 마련한 확약서를 근간으로 한 문건에 사인했다.

합의서 내용은 비공개로 결정돼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임 대표나 보덕메디팜 관련자의 약국개설 금지, 제3자 약국 개설의 일정한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임 대표의 부지 매입으로 불거졌던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도매직영 약국개설 논란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그 동안의 갈등 양상을 극복하고 각자의 직능에서 서로 상생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양 회장은 논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임 대표의 며느리들이 거론된 점에 대해 이해를 바란다는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양 회장은 "서로의 입장을 몰랐던 것이 아닌 만큼 조금씩 양보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임 대표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하려는 마음을 보여준 것을 존중한다"며 "임 대표의 며느리들에게도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 역시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동구약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대표는 "양 회장의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서로 상생하고 존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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