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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약, 방사능 검사 대체 언제?

  • 영상뉴스팀
  • 2011-03-23 06:47:16
  • 업계, 식약청 늑장대응 지적…"국민불안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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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 의약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방안마련이 시급하지만 이에 대한 식약청의 반응은 그야말로 ‘늑장대응’ 그 자체입니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를 비롯한 방사능 전문가들은 일본산 가공식품으로까지 방사능 검사가 확대된 시점에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지적은 후쿠시마 주변의 수돗물 오염과 사고지역 반경 200km 내 낙진 발견 등에 따른 방사능 물질의 국내 유입 사전 차단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식약청은 자료 확보(방사능 오염 가능성)와 제외국들의 움직임을 살피느라 즉각 대응을 미루고 있습니다.

[인터뷰]식약청 관계자: "(일본 수입 의약품 방사능 검사)그것은 논의를 좀 해보고…. 제외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봐야 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검사 방법도 의약품같은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도 봐야할 것 같고요."

반면 일본산 농·임산물(신선·건조·냉장·냉동식품)은 물론 가공식품과 건기식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강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때문에 제약업계에서 조차도 일본산 의약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루 빨리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CGMP 시설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이라 할지라도 유통과정 상 방사능 노출 위험 변수를 배제할 수 없다"며 당국의 방사능 검사실시를 요구했습니다.

일촉즉발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상황 속에서 일본 수입의약품에 대한 식약청의 보다 신속한 방사능 대응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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