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B형간염시장에 도전장…'비리어드' 독점판매
- 이상훈
- 2011-03-30 14: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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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3년내 1000억원 대 블록버스터 육성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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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2000억원 규모의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최상후, 김윤섭)은 30일 미국 길리어드사와 비리어드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적응증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는 길리어드사가 지난 2001년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 약제로 2008년 유럽과 미국 식약청(FDA)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한 제품이다.
국내 B형 간염 보균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약 30만명에 달하는 B형 간염환자가 내방하는 등 최근 5년 새 환자 수가 20%가량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6월 비리어드의 HIV 적응증 허가를 획득,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비리어드 주성분인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rproxil fumarate)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ucleotide analogue)로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와 간경변, 간암으로의 질병 진행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테노포비어는 바이러스 내성이 없는 것이 가장 주요한 장점으로 미국 및 유럽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B형 간염 치료에 1차 약제로서 권장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B형 간염 시장 규모는 2000억 정도이며 작년 비리어드의 전세계 매출은 7억 4천만 달러에 이른다"며 "차후 비리어드는 유한양행을 이끌 수 있는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출시 3년 차에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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