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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조사, 마녀사냥 돼서는 안돼"

  • 최봉영
  • 2011-04-09 06:46:51
  • 요약
  •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정부 전방위 조사에 우려감 표시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제품 설명회까지 리베이트로 간주하고 조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잘못되면 마녀 사냥이 돼 버리기 때문에 전체로 확산되는 것이 우려된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8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리베이트 조사에 대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최근 정부 리베이트 조사가 제품 설명회나 PMS 등 정당히 이뤄지고 있는 행위까지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영진 회장은 "제약산업이 리베이트 문제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가격 인하 정책 등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정책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의료재정이 지출 부분만 생각하 게 아니라 수입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출을 줄여 재정을 보전할 수도 있지만, 균형적으로 수입 부분에서 손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손을 대 재정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

김 회장은 "터키에서 정부가 약가를 일률적으로 10% 내리는 정책을 시행했다"며 "약가 인하는 최근 트렌드이기 때문에 기업들을 생존 전략을 새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독약품은 올해 신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올 7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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