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항암제 '제브타나', 식약청 시판 허가
- 최봉영
- 2011-04-12 0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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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대안
사노피아벤티스는 항암제 신약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르몬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고 1차 항암화학요법 치료제인 탁소텔 투여 후 저항성이 생겨 암이 계속 진행되는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의 길이 열리게 됐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번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에 이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
제브타나는 다국가3상 임상시험인 트로픽(TROPIC) 연구에서 도세탁셀 포함 항암화학요법 실패 이후, 프레드니손과의 병용요법이 미톡산트론과 프레드니손 병용투여군 보다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위험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브타나는 이전에 도세탁셀 포함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후 재발한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유의한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2차 치료제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제브타나의 국내 허가는 전립선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는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탁소텔, 제브타나를 잇는 혁신적인 항암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1차 항암 화학요법에 실패한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실정에서 제브타나는 작년 12월에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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