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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과 히포크라테스'의 이상적 결합"

  • 영상뉴스팀
  • 2011-04-18 06:48:34
  • [人터뷰]경희의료원 새 수장, 유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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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데일리팜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 속 인물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인(人)터뷰’입니다.

오늘은 지난달 10일 제14대 경희의료원장에 취임한 유명철 의료원장을 만나보고 향후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자리에 경희의료원 유명철 의료원장 나와 있습니다.

유명철 의료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유 의료원장님. 먼저 제14대 경희의료원장과 제5대 경희대의무부총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수 본연의 생활로 돌아가 연구활동과 의료봉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중차대한 역할과 임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경희의료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취임 기자회견 당시 ‘경희의료기관’의 브랜드 가치 하락 원인으로 양·한방,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기초·임상의학 간 괴리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진단과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희의료기관’이 가진 문제점과 갈등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각 부분별 이해와 소통 창구를 만들어 하나의 목표와 방향점을 제시해 구성원 하나하나가 일심단결해 나가는 ‘경희의료기관’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른바 빅5 병원 내 진입을 위한 계획과 청사진은 무엇입니까?

=경희의료원의 40년 역사와 의료노하우 그리고 강동경희대병원의 신의료기술을 잘 조합하면 기존 빅5 병원들 보다 또 다른 방향에서 선도적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의 5계년 계획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1차 연도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거나 헤이해진 시스템을 재정립하는 기간으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유사한 부문은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2차 연도는 이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해입니다.

3차 연도는 1·2차 연도의 문제점은 보완하고 실천 계획의 방향성을 올곧이 잡는 해로 정해 나갈 것이며, 4·5차 연도는 새로운 지표 설정과 1·2·3차 연도의 평가 기간으로 빅 5병원으로의 재진입을 달성하는 시기로 보면 되겠습니다.

-빅5병원들의 암전문병원 설립이 붐인데, 이에 대한 계획도 수립 중입니까?

=물론 계획 중에 있습니다. 특히 경희의료원의 최대 장점인 한방의료를 극대화한 암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한방의 과학화와 그동안 축적된 양방적 의료기술을 조합해 기존 빅5 병원과 차별화된 암전문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의학의 과학화와 체계적 분류가 시급합니다. 이에 대한 청사진도 있으신지요?

=그동안 축적된 한방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과학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양한방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영역에 대한 연구와 임상·치료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요즘 의약업계의 최대 화두는 리베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정부, 의약업계, 제약업계에 직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투명하고 상식이 통하는 ‘유통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회적으로도 온전한 시선을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희의료재단의 수장으로서 임기(3년) 내 계획과 포부는 무엇입니까?

=병원은 단순히 환자만 치료데 그 목적과 역할을 해서는 안됩니다.

병원다운 병원 ‘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앞선 의료기술력 뿐만 아니라 인문·문화·철학·예술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질병의 치료를 넘어서 ‘환자(인간)’ 그 자체가 목적이 돼 ‘질병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경희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클로징]네, 유명철 의료원장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렇게 ‘인(人)터뷰’에 응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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