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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여자] 어머니, 위대한 지혜

  • 영상뉴스팀
  • 2011-04-18 12:18:20
  • 머크 유르겐 쾨닉 사장·이계송 화백 추천 서적
volume

[오프닝멘트]우리의 일상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만남과 마주함의 연속’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시청자 여러분들은 직장으로 혹은 집으로 가는 길에 참 많은 사람들과 마주쳤고, 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책들과 정보를 접하셨을 텐데요?!

하지만 설레임과 감동이 없는 인연과의 만남과 책과의 마주함은 인생에 긴 여운을 남기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2년 전, 이곳 화랑에서 ‘푸른 눈의 한 외국인’은 어느 화백이 표현한 ‘오방색 빛’과 운명적 마주함을 갖고, 다시금 오늘 열리는 전시회를 찾았는데요,

이처럼 미술작품과의 마주함이 인생의 항로를 바꾼 이들의 만남 이면에는 소중한 책 한권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책 읽어 주는 여자 ‘스페셜 에디션’ 지금 시작합니다.

[인터뷰]유르겐 쾨닉(한국머크 대표이사):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회화로 보는 파키스탄 60년(The Bic Picture-Six Decades Of In Pakistan)’과 ‘금융의 지배(Ascent Of Money)’ 그리고 ‘무명시집’ 등 3권의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 책들이 시청자 여러분께 예술과 철학 그리고 자본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이 책들의 매력에 빠져 볼까요?”

[북-리딩]유르겐 쾨닉: “미니어처 아트의 부흥은 인도 아시아 대륙에 무슬림적 사고와 창의력의 부활을 의미했다. 또한 파키스탄의 1세대 화가들은 자신의 새로운 조국이 식민지 시대 이전의 역사에 뿌리를 둔 미적 전통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동시에 이들 세대는 자신들을 인도와 창조적으로 분리하는 작업에 직면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독립 후의 예술적 투쟁이 진행됐으며 이는 수십년 동안 지속됐다.”

[북-리딩]유르겐 쾨닉: “시장의 균형은 결코 경제 논리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인식과 현실은 서로 재귀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기 강화적인 것도 결국에는 자기 파괴적으로 거품의 생성과 붕괴가 반복되는 것이다. 모든 거품은 그 시대의 트렌드와 오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서로 재귀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북-리딩]유르겐 쾨닉: “어머니는 무명시집의 구절을 인용해 나에게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것에 몰두한다면 좀더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인터뷰]이계송 화백: “데일리팜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철학서이자 경전인 ‘천부경’입니다. 이 경은 오방색을 주제로 한 저의 작품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제가 추구하는 작품 철학과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이 경의 핵심 구절을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북-리딩]이계송 화백: “이윽고 왕토의 전문으로된 왕인을 보이시면서 말하였다. 이것을 몸에 지니면 험한 곳을 다녀도 위험이 없을 것이며, 흉한 일을 만나도 해가 없을 것이다. 또 여기 신침이 있나니 능히 물의 깊고 ?湛습?잴수 있으며, 그 쓰임의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또 황거종보가 있는데 어떤 험한 물도 이것으로 진정시켜 영원히 편안케 할 수 있다.”

[인터뷰]유르겐 쾨닉: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제가 추천하는 책들과 함께 여유와 낭만을 즐겨봄은 어떨까요?”

[인터뷰]이계송 화백: “그동안 미술작품으로 여러분과 함께 교감을 나눴다면 오늘은 ‘’을 소개를 총해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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