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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가스모틴 제네릭, 리베이트 조사 전 '시장 올 셋업'

  • 최봉영
  • 2011-04-20 06:48:35
  • 제약계, 병의원 영토 분할 이미 확정됐다 관측

대웅제약 '가스모틴'
가스모틴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이달 특허가 만료되는 아타칸, 세레타이드 제네릭을 준비 중인 제약사들이 정부의 광범한 리베이트 조사에 프로모션을 중단한 반면 가스모틴 발매사들은 프로모션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마쳤기 때문이다.

19일 업계 관계자는 "가스모틴 제네릭은 이미 수 개월 전부터 제약사들이 프로모션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현재 거의 완료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가스모틴 제네릭을 발매하는 제약사 중 일부는 제네릭 출시 6개월 이전부터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관계자는 "가스모틴은 3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됐지만, 사실상 수 개월 전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정부가 리베이트 조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프로모션이 크게 약화되긴는 했지만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기 때문에 제네릭 발매사들에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후발 주자로 뛰어든 제약사들은 요즘 분위기 때문에 움츠린 상황이라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가스모틴 제네릭 시장 싸움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미 A급 처방처라고 할 수 있는 알짜배기 병원의 처방을 국내 모 제약사가 상당 부분 가져갔기 때문에 경쟁은 생각보다 치열하게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앞으로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아타칸, 세레타이드, 싱귤레어, 아프로벨, 크렉산 등의 제네릭을 준비하는 제약사는 정부 리베이트 조사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진행되는 리베이트 조사가 단기간 내 끝날 것 같지 않다"며 "제네릭 발매를 준비 중인 국내 제약사들이 소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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