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 "복약지도료 50% 삭감, 약사직능 폄하"
- 강신국
- 2011-04-25 0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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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언론보도에 강한 불만…여론몰이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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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가 잇따르고 있는 복약지도료에 대한 폄하성 편파보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시약사회는 24일 성명을 내어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논하는데 특정 직능인의 역할을 폄하하고 그들의 도덕적 해이가 마치 문제의 본질인 양 몰아세우는 여론몰이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3시간 대기에 1분 진료가 다반사이고 심지어 의사 면담 없이 처방전만 발급받는 경우조차 진료비는 물론, 특진료까지 받아내는 병원 현실을 떠올릴 때 이들의 진료비도 삭감해야 한다는 유치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팩단위 단순 조제약의 수가 책정이 과다하니 삭감해야 한다는 지적만 언급할 뿐 상대적으로 조제 난이도가 복잡한 소아과 약의 분쇄, 소분 조제와, 1일 조제약이 십 수 개가 되는 장기 조제약의 조제료는 적정한가에 대한 쏙 뺀 편파적인 지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시약사회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성분명 처방을 통한 리베이트 근절, 의약품 재분류 사업으로 비처방약 확대를 통한 보험 재정 절감, 처방전 리필제, 행위별 수가제도의 전반적인 재검토, 처방조제의 난이도에 따른 처방전료 차등부과 등에 적정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시약사회는 "약사로서 의약분업의 본질인 처방 조제와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야 함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면서 "전문인으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라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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