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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해외수출 물꼬 터

  • 이상훈
  • 2011-04-28 12:03:58
  • 요약
  • 필리핀·중국과 수출 계약…"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 추진할 것"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자체 생산한 항혈전제 '플래리스' 완제품과 원료인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필리핀에는 완제품을, 중국에는 원료를 수출하게 됐다.

클로피도그렐 주성분의 플래리스는 혈소판 응집 및 혈전형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일과성 허혈발작, (불안정성)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이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지난 2008년 첫 발매 이후 국내 시장 2위권의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항혈전제 제조에 쓰이는 구슬형태의 구상입자형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합성에 성공, 양산체제를 갖추면서 국내 시장에서 차별적인 약효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삼진측 설명이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필리핀에 플래리스 완제품 수출 성공을 시작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중미지역 국가에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등록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들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원료는 첫 수출 물꼬를 튼 중국을 비롯 일본, CIS국가,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등록이 진행 중"이라며 "원료합성공장의 리모델링과 신축으로 유럽 및 선진국에도 등록 및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진제약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2010년 수출 3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의약품 해외수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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