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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레바넥스 후속 신약, 글로벌 시장 공략"

  • 이상훈
  • 2011-05-02 06:49:50
  • 이태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제약계의 글로벌화는 거스를수 없는 대세입니다. 유한양행 역시 일본이 '경박단소'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재패했듯 신 경박단소 전략을 고민, 글로벌화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자체개발 신약 '레바넥스' 이후 지난 몇년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해 정체된 조직, 시대적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조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유한양행.

하지만 유한양행은 지난해 8월 중앙연구소 조직을 독창적으로 개편하는 등 여전히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태오 중앙연구소장은 "외부에서 보면 유한양행은 정체된듯, 변화하지 않은 조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80여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 유한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조직 창의적으로 움직여"

최근 조직 개편이 완료된 중앙연구소 조직은 향후 유한양행 신약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그동안 기능 중심으로 정적이고 복잡하기만 했던 조직을, 메트릭스화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소장은 "유한 중앙연구소 세부 조직은 이름만 들어도 일하는 조직임을 알 수있다"며 "보통 타 회사에서는 팀이나 부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데 우리는 유닛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연구지원팀과 전략팀 외에도 총 6개 유닛으로 개편됐다.

혁신신약을 연구하는 2개의 유닛과 개량신약 유닛, 천연물신약 유닛, 바이오의약품 유닛까지 총 5개 유닛은 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1개는 '제네릭 및 의약공정 유닛'이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조직 개편의 또 하나의 특성은 구성원 중심의 회의체 구성이다. 회의체도 다양하다.

일단 본사에는 질병군별로 전략을 수립하는 회의체인 9개의 DST가 있다. 이 DST에는 연구자, 마케팅, 개발자, 임상자 등 신약개발에 필요한 핵심인력이 모두 참여한다.

연구소에는 유닛들의 수장인 챔피언과 유닛 구성원 중 프로젝트 리더들이 참여하는 INT 리더십 미팅이 2주에 한번씩 진행된다. INT는 혁신성, 민첩성, 연계성을 뜻한다.

이소장은 "본사 R&D 전략연구실 산하 DST에서 전략을 수립해 연구소에 하달되면 연구소 INT리더십 미팅을 갖는다"며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이 회의를 통해 수행과제에 대한 목표의식이 명확해지고 구성원들의 의욕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2~3년 내에는 가시적 성과 나올 것"

유한양행은 이처럼 역동적인 조직을 바탕으로 향후 2~3년 내에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내놓겠다는 의지다.

최근 5~6년간에는 연구개발측면에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레바넥스 후속물질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곧 그 결과가 나오는 등 조금씩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레바넥스 후속물질 외에도 유한양행은 조루치료제(복합제) 임상 1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 2개와 벤처회사에서 도입해온 척추 디스크 재생기술이 전임상 연구를 마치고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바이오의약품 등도 유한의 신약 프로젝트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은 바이오베터 개발이 핵심이며 오랜 연구 끝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임상약이 완성됐고 조만간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유한은 레바넥스 후속물질과 척추 디스크 재생기술 등을 필두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빌리언 매출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세웠다고 한다.

연구소장은 "세계 시장 공략은 국내 제약업계의 과제"라면서 "유한은 신경박단소 전략으로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약산업 자체가 경박단소에 포함되지만, 유한은 타깃 등 모든면에서 유한의 독창성을 불어 넣을 수있는 신경박단소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의미이다.

연구소장은 "해외시장 진출에는 여러가지 전략이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는 유한 현실에 맞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며 "유한의 능력에 맞게, 작지만 강하면서도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있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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