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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인수위 "한의사 의료공백 해소?...해보시라"

  • 강신국
  • 2024-04-05 18:03:11
  • "응급·중환자·수술 전원 가능 한의원·한방병원 명단 달라"
  • 한의협에 공문 발송..."면담일자 잡고 만나자"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한의원 등을 이용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한 한의사단체에 직격탄을 날렸다

임현택 당선인 SNS를 보면 의협 인수위는 5일 한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 "의료공백 해소방안으로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확대를 추진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의협 인수위는 "현재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세부적인 한의협의 대책 방안과 구체적으로 응급환자, 중환자, 수술환자의 전원이 가능한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 부속병원 명단을 달라"고 언급했다.

의협 인수위는 "한의협의 이같은 행보에 환영한다. 직접 만나 대책방안에 대해 진중하게 협의하자"며 "면담일자를 조속히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윤성찬 한의협 신임 회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 이슈로 불거진 의료공백과 관련해서 "양방 공중보건의사들이 병원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면서 이들이 기존에 근무했던 지방 의료소외지역 역시 의료공백의 위기에 처했으나 한의사를 활용한다면 공백을 충분히 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회장은 "한의사들이 일차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최근 양의사단체가 국민을 겁박하며 의원급의 주40시간 진료를 천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거나 2015년 발생했던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보이콧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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