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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주고 받은 의사 2명·영업사원 5명 입건

  • 강신국
  • 2011-05-03 12:30:53
  • 요약
  • 전북 군산경찰, 익산 A병원 조사…제약사 압수수색

전북 익산지역에서 병원과 제약사간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일 수년간 제약회사로부터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익산 A병원장 P(44)씨 등 의사 2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제약회사 직원 K(37)씨 등 5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장 P씨 등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9년 5월까지 5곳의 제약사로부터 약품을 거래하는 조건으로 기프트카드, 현금 등 총 10회에 걸쳐 1억52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 등이 운영하는 익산과 전주지역 병원과 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와 증거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 입수후 내사에 들어갔고 제약사 압수수색 및 법인카드 사용내역, 물품구입내역 등 증거를 확보 관련자들을 검거했다.

이들 병원외에도 수십억원의 리베이트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약사 직원 5명과 의사 2명에 대한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했다"며 "제보를 근거로 수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 P씨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향정약인 리보트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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