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약 중복처방에 약사가 깜짝 놀라자 환자는…
- 강신국
- 2011-05-11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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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R 뜨면 A코드 치세요" 훈수…한달 향정약 137일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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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이 시행되고 있지만 향정약 중복처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최근 자신의 약국에서 발견된 '스틸녹스' 중복처방 사례를 공개했다.
환자 J씨는 정상적인 스틸녹스 30일 처방을 받아왔고 청구SW에 설치된 DUR을 점검을 하니 중복처방 사례가 줄줄이 검색됐다.

"약을 너무 많이 처방을 받았다"는 조 회장의 말에 환자가 DUR뜨면 A코드를 입력하면 된다고 말하는 등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이에 조 회장은 "정상적인 처방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조제를 해도 귀책사유가 없다는 보험당국의 답변이 있었다"며 "(보험당국은)위조된 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처방이면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말말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제대로 된 DUR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환자가 A코드 입력하면 된다는 말을 할 정도면 약물 오남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DUR이 확대 시행된 이후 향정약 위조처방과 향정약 쇼핑이 실시간으로 알려져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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