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르는 급성폐렴으로 임산부 1명 사망
- 최은택
- 2011-05-10 1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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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유사환자 8명 신고접수...추적관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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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폐렴 증세를 보여 서울소재 병원에 입원했던 임산부(35) 1명이 10일 사망했다.
유사 증상으로 신고된 입원환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8명으로 대부분 출산 전후의 여성들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원인미상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8명 중 중환자실 환자 1명이 사망했고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며, 1명은 퇴원 후 외래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자문위원 검토 결과 원인미상의 폐 손상(급속히 진행되는 폐 섬유화증)으로 판단됐고, 병리소견상 염증세포의 침윤보다는 주로 섬유화가 두드러졌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또한 환자 1명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 다른 1명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질병을 유발한 원인병원체로 확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간질성 폐질환의 원인조사를 광범위하게 수행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대 오명돈 교수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임산부 등에서 급속히 유행해 전파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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