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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상장제약 1분기 5.1% 성장…중견제약사 '약진'

  • 최봉영
  • 2011-05-17 06:49:56
  • 평균 영업이익 매출액 성장률 2배...상위제약사 '부진'

지난 1분기 상위제약사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중견 제약사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44개 제약사의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매출액 성장률의 2배가 넘는 11.4%를 기록했다.

특히 동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등 10위권 내 제약사들의 매출액은 평균 5% 미만이었다.

동아제약의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4.6%였으며, 유한양행 0.3%, 종근당 2.9% 등으로 부진했으며, JW중외제약은 역성장했다.

주요 제약사 1분기 실적현황(단위:백만원,%), 한미약품, 일동제약, 대웅제약은 전기 실적 미공시로 평균에서 제외, 녹십자 분기 보고서 미제출로 제외.
반면, 동화약품, 삼진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 상당수 중견 제약사들의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동화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8% 늘었으며, 삼진제약 14.5%, 동국제약 16.3%, 유나이티드제약 14%, 명문제약 23.9%, 경동제약 10.5%, 안국약품 19.9% 등이었다.

대화제약, 태평양제약, 영진약품, 한올바이오파마, 경남제약, 우리들제약, 신일제약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다.

동화약품과 동성제약, 근화제약 등은 영업 이익이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대한약품, 삼아제약, 명문제약, 제일약품 등도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또 영진약품, 휴온스는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유한양행, JW중외제약, 한독약품, 일성신약 등은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삼일제약과 태평양제약은 적자 전환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상당수 제약사들은 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실적을 공시해 이전에 사용하던 K-GAAP 기준 실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잠정 실적 공시를 한 녹십자를 포함할 경우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18%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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