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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만 한지, 아닌지 생동시험 현장에 가 봅시다"

  • 이탁순
  • 2011-05-25 06:49:48
  • 식약청-의료인 탐방단 구성…병원·분석기관·제약 순방

제네릭에 대한 의료계의 끝없는 불신이 약제비를 줄이려는 정부에게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비싼 오리지널 대신 값싼 제네릭 사용을 유도하고 있지만, 처방권자인 의사들의 부정적 인식은 여전하다.

지난 2006년 생동조작 사건 이후 제네릭 품질관리에 애써왔던 보건당국으로서는 의료계의 인식전환 없이는 제네릭 장려책을 통한 건보재정 안정화 미션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견해다.

이처럼 의료계에 만연된 제네릭 불신을 해소하기위해 오는 26일 의사들을 대상으로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보증시험인 ' 생동성시험' 현장탐방이 진행된다.

생동성시험은 제네릭 약이 오리지널 약과 동일하게 약효가 환자에게 흡수되는 지를 알아보는 인체 시험이다.

이날 탐방단은 피험자의 약 투여 현장과 동등성 분석기관, 제약회사를 하루동안 둘러보게 된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추천한 의료인 11명과 식약청 직원 5명이 동행하며, 오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대원제약 공장과 생동성시험 분석기관인 바이오인프라를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탐방이 마련된 계기는 무엇보다 의료진들의 제네릭 불신이 생각보다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의사협회 기관지인 의협신문이 올 초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의사 약 70%는 제네릭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정부와 인식의 온도차를 여실하게 보여줬다. 식약청은 올해부터 생동조작 사건 이후 유지했던 전(全) 품목 실태조사를 진행하지 않을 방침인데, 이는 국내 제네릭 품질관리 수준이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했다.

앞으로 제네릭 활성화를 통해 건보재정 안정화 및 제약산업 육성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 이러한 온도차 극복이 선결과제로 남은 셈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동성시험에 대한 의료인의 오해를 풀기 위해 식약청이 의사협회에 제안해 이번 현장탐방이 마련됐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앞으로 국산 제네릭의 우수한 품질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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