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항종양제 110품목 도매추정 재고 바닥"
- 강혜경
- 2024-04-11 0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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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둘째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 발표
- "응급고혈압치료제, 경장영양제, 알부민 등 품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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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항종양제 품절 문제를 지적했다. 건약은 4월 둘째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통해 항종양제 110품목의 도매추정 재고가 바닥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급량에 비해 도매재고가 5% 이하인 품목은 110품목으로 확인됐다"며 "3월 셋째주 105품목, 넷째주 117품목, 4월 첫째주 108품목에 이어 4주 연속 100개 이상 의약품 도매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공급중단·부족의약품도 6건으로 전 주 대비 3건 늘었다. 공급중단·부족의약품으로는 와파린 성분 경구제 1품목과 당뇨병성 황반부족 치료제 1품목, 백내장 등 안과수술 보조제 2품목, 항악성종양제 2품목이 보고됐으며 이 중 와파린 성분 제제는 지난해 2월 제일약품의 동일성분 제제가 공급중단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와파린 제제는 대체 가능한 다른 성분의 약제가 있지만 와파린 제제에 비해 약 30배 비싸며, 나머지 약제는 동일성분 또는 대체 가능한 약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
건약은 "병원보고 품절약을 보면 항종약제를 비롯해 응급고혈압치료제, 경장영양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혈장단백질인 알부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골다공증 주사제 등이 포함됐다"며 "지난 보고서에서도 지적했던 응급고혈압치료제 및 경장영양제, 알부민은 대체약제가 마땅히 없는 상황에서 품절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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