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원내조제 서명에 병원 직원·가족 총동원
- 박동준
- 2011-06-24 1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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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병원 규모별 목표인원 배정…"환우회 유대관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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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원내조제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대한병원협회가 각 병원별로 직원 및 가족까지 총동원하는 등 대공세에 나섰다.
또한 병협은 서명운동 활성화를 위해 일선 병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추진요령까지 배포하는 등 치밀하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병협의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세부 추진요령'에 따르면 협회는 외래환자의 원내조제, 소위 외래약국 개설이 의·약사의 다툼이 아닌 환자불편 해소로 인식되도록 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서명운동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병원 직원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유도하고 병원장의 주관 하에 정기적 서명현황 집계 등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대학병원의 경우 원내 환우회와 의료진 및 홍비팀 간의 유대관계를 활용해 환자와 가족들의 서명 참여를 유도하고 산하 의과대, 간호대, 보건대학원 학생들까지 서명에 참여하는 방법을 병협은 제시했다.
또한 병협은 병원 규모별로 서명 목표 인원수까지 배정해 요양병원은 각 1500명, 일반 병원은 각 5000명, 종합병원은 8000명에서 1만5000명, 상급종합병원은 4만명 등을 할당했다.
병협은 각 병원별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매주 1회 서명운동 현황표까지 작성해 보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협은 의원입법이나 청원입법을 통해 약사법 개정 추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회나 복지부 내에 의약분업 제도 개선 특별위원회 등이 설치·운동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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