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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약가 일괄인하 정책 수용불가"

  • 이상훈
  • 2011-06-29 14:41:11
  • 이경호 회장 데일리팜 미래포럼서 강조

이경호 제약협회장이 2중, 3중의 새로운 약가인하 정책은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했다. 복지부가 마련 중인 새로운 약가 일괄인하 정책을 염두에 둔 말이다.

이경호 회장은 29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데일리팜 제8차 미래포럼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갈 길은 R&D를 통한 신약, 개량신약, 차별성있는 제네릭 개발 등이다"며 "이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원이 필요하다"고 운을뗐다. 그 재원은 가격이며 가격은 모든 산업에 있어 생물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보험약가 인하정책으로 인해 제약기업들의 R&D 투자가 위협받고 있다고 이 회장은 호소했다.

이 회장은 "최근 국내 제네릭 약값이 비싸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 이를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는 2007년 이전의 일이다. 2007년을 기점으로 보면 그 상황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2007년부터 진행된 제네릭 약가 일괄인하, 그리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인하까지 겹치면서 약가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이 같은 상황임에도 정부에서는 새로운 약가 일괄인하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산업은 지금 당장 2중, 3중의 새로운 약가인하는 받아들일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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