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신약 하나 더 있었네"…올 상반기만 3품목
- 이탁순
- 2011-07-06 0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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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 시네츄라시럽도 3월 허가…현재까지 총 6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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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올해 허가된 #천연물신약이 1품목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인공은 안국약품의 기관지염치료제 '시네츄라시럽'으로 지난 3월 허가받았다. 시네츄라시럽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된 '푸로스판시럽'의 대체약물로 안국약품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6일 식약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3품목의 천연물신약이 허가받았다.
지난 1월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캡슐'에 이어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지난 5월에는 동아제약의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정'까지 어느해보다 천연물신약 농사가 풍년이었다.
현재까지 국산 천연물신약은 모두 6개. 지난 99년 최초 천연물신약인 구주제약의 골관절염치료제 '아피톡신주사'가 허가받은 이후 2001년 조인스정(에스케이케미칼·골관절염치료제), 2005년 스티렌정(동아제약, 위염치료제) 등 단 3건만이 허가됐으나, 올 상반기 3품목이 추가됨으로써 현재 총 6품목이 허가된 상태다.

연도별 천연물신약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04년(2건), 05년(1건), 06년(7건), 07년(7건), 08년(8건), 09년(13건), 10년(12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천연물신약 개발이 활기를 띄는 건 2001년 제정된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및 2004년 '한의약육성법'이 연구개발에 순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아제약의 스티렌정이 매출액 약 850억원(09년 기준), 에스케이케미칼의 조인스정도 매출액 약 250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약물에 등극하자 제약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 특히 천연물의약품의 과학화, 표준화, 규격화 등을 통해 약효 신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해석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천연물신약의 성분프로파일 도입 등을 통해 품질 과학화·표준화·규격화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허가절차 개선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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