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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통'에 관심

  • 최봉영
  • 2011-08-05 12:06:51
  • 요약
  • 회의실·휴게 공간 등 소통의 장 마련

보령제약 '통통 Lounge'
국내·외 제약사들이 내부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소통 강화를 위해 상당수 제약사들이 회사 내 별도의 휴게 공간이나 회의실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소통 강화를 통해 직원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원활한 정보 공유로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제약은 직원들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통통 Lounge'를 오픈했다.

이를 위해 본사 2층을 리모델링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과 멀티 회의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커피바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마련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5년째 찜질방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성우 사장은 각 부서 단위로 임직원들 3~40명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횟수만도 50회가 넘었다.

또 최근 이전을 한 다국적제약사들도 직원 소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남역 GT타워로 이전한 한국로슈는 사무실을 개방형 공간을 구비하고 회의실과 휴게 공간을 확대했다. 새로 마련한 사무실은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소통을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서울역으로 이전한 한국릴리 역시 소통 강화를 위해 스마트 워크 제도를 도입했다.

릴리는 유동직 근무자들에게는 개인 사물함을 배정하고 장소에 관계없이 본인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소프트폰을 노트북에 탑재해 주는 등 편의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늘어난 공간은 1인용 회의실 포커스 부스, 크리에이티브 룸, 소시얼 허브 등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삼성역 인근에 둥지를 튼 다케다제약 역시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을 마련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아스텔라스제약은 직원들이 업무상 사용하는 워크넷상에서 '열린마루'라는 소통 창구를 개설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스텔라스 정해도 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터 놓고 이야기합시다' 시간을 마련해 타부서간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통은 직원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하다"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업무 효율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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