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한눈 팔때 모금함 절도 시도…나홀로약국 타깃
- 소재현
- 2011-08-10 1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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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 강남구 일대 약국에 무리지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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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에서 나홀로 약국을 운영중인 P약사는 최근 모금함을 훔치려다 도망간 청소년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심야시간 P약사의 약국에 들어온 청소년 2명. 이들은 물건을 사려고 질문하거나 휴지를 달라고 요청하는 등 P약사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시작했다.
P약사가 잠시 조제실로 들어간 사이 청소년들은 모금함을 준비해온 가방에 옮겨담으려 했다.
동전소리에 수상함을 느낀 P약사가 조제실 밖으로 나오자 이들은 모금함을 내려놓고 도망쳤다. P약사는 복지회에 연락 모금함 수거를 요청했다.
또다른 약사도 잠시 화장실을 가려는 찰나에 청소년들이 약국에 들어가 모금함 절도 시도를 목격, 이들을 내쫓은 사례도 있다.
P약사는 "청소년들이 시야를 가리면서 모금함 절도를 시도하고 있다"며 "나홀로 약국인 경우와 여약사 약국은 더욱 주의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강남구약사회는 회원들에 성금 모금함과 봉투값 저금통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모금함이 특성상 카운터 앞에 위치해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 1인약국이나 심야시간대에는 모금함을 다른 곳에 두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절도 시도가 큰범죄를 야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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