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의 의미는 인내와 열정, 끈기"
- 가인호
- 2011-09-01 06:35: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한미약품 구매팀 김규식 팀장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이런 감동에 젖어 직접 철인3종의 세계로 빠져든 이가 있다. 바로 한미약품 구매팀 김규식 팀장(45).
“딕 호이의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철인 3종 도전을 결심했죠. 처음에는 수영도 할 줄 모르던 제가 지금 아이언맨코스(수영 4km-사이클 180km-마라톤 42.195km)까지 완주했으니, 철인이 갖는 의미는 인내와 열정, 끈기인 것 같습니다.”
김 팀장은 처음 도전을 결심했던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10여회의 굵직한 대회에 참여했다.
철인 3종 트라이 에슬론 경기는 크게 3코스(올림픽코스: 수영 1.5Km-사이클 40Km-마라톤 10Km, 하프코스 : 수영 2Km-사이클 90Km-마라톤 21Km, 아이언맨코스 : 수영 4Km-사이클 180Km-마라톤 42.195Km)로 진행되는데, 김 팀장은 이 모두를 섭렵했다.
이런 열정은 어디서 오는 걸까. 김 팀장은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한계 상황을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거친(?) 운동에 빠져 있는 그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2009년에 혼자 사이클 훈련을 하다 어깨를 다쳤을 때는 ‘한번만 더 다치면 더 이상 운동 하지 말라’는 아내의 엄포에 기가 죽기도 했다.

김 팀장의 삶의 모토 역시 철인3종에서 따온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이다. 이를 위해 그는 더 좋은 기록, 그리고 마라톤 정식 코스인 42.195Km의 두배가 넘는 울트라 마라톤(100km)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하기 까지의 준비과정이 힘들고 어렵지만 경기 시작을 알리는 출발신호를 들었을 때의 설레임,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행복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이제는 더 좋은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울트라 마라톤 100mk를 준비하는 김 팀장.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그는 이미 누군가에게 작은 영웅일지도 모른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2삼성바이오, 미 공장 4천억에 인수...첫 해외 거점 확보
- 3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4대웅, 업계 최초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의약품 품절 잡는다
- 5"약가제도 개편, 제약산업 미래 포기선언...재검토 촉구"
- 6제약사 불공정 행위 유형 1위는 약국 경영정보 요구
- 76년간 169건 인허가…범부처 의료기기 R&D 성과판 열렸다
- 8K-바이오 투톱, 미 공장 인수...'관세 동맹'의 통큰 투자
- 9톡신은 왜 아직도 '국가핵심기술'인가…해제 요구 확산
- 10샤페론–국전약품,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1상 투약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