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정책이 약국을 우롱할지라도
- 데일리팜
- 2011-09-09 1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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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와 함께 다시 당번약국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중 보건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추석 당일 5000개 당번약국 운영과 함께 연휴기간 약국이 문을 열어 국민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시도 약사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전국의 약국들은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 당번약국을 운영해 오고있다. 약국들은 법적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상비약 구매 등 약국 이용에 국민 불편이 없도록 자율적으로 참여해 왔다. 차례 후 설겆이를 쌓아둔 맏며느리 약사도, 명색이 장손이자 가장인 약사들도 가족과 친척들을 외면한 채 언제들를지 모르는 한명의 주민들을 위해 홀로 약국을 지켜왔다. 참으로 생색나지 않는 일이다.
이번 당번약국에 임하는 약사들의 심경은 예년과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가 멀쩡하게 약국에서 판매되던 일반의약품을 갑작스럽게 의약외품으로 바꿔 슈퍼에 판매되도록 한데다 일반의약품 그 자체로 슈퍼에서 판매가능하도록 한 약사법 개정안 국회 제출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약국들은 우롱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이번 당번약국에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국 약국가는 다시 한번 마음을 추스려 이번 당번약국을 완벽하게 커버해야 한다. 참으로 내키지 않는 것이겠지만, 그동안 당번약국을 복지부 주문 때문에 했던 것이 아닌만큼 이번에도 예년처럼 의연하게 참여해야 할 것이다. 만약 당번약국이 느슨해지면, 그동안 당번약국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던 당국이 이를 슈퍼판매의 빌미로 내세울 공산이 큰 탓이다. 약사법 개정안을 다루게 될 국회의원들도 민심 동향을 살피는 기회라는 점에서 당번약국의 성공적 운영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됐다. 약국의 능동적 역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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