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청장인데"…식약청, 보이스피싱 주의보
- 이탁순
- 2011-09-29 0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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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식약청장을 사칭해 돈을 요구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식약청에서 일어났던 것으로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최근 대전식약청 인사과에 자기가 지방청장이라고 말하며 50만원을 계좌로 붙이라는 전화가 왔다.
용의자는 최근 대전식약청장에 임명된 홍순욱 청장(전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이 본인이라며, 급히 사용할 때가 있으니 50만원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뭔가 꺼림직해 직접 홍 청장에게 확인한 후 금품요구 전화가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피해는 입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사건을 접한 식약청 한 직원은 "아무래도 범인이 최근 인사이동을 알고 지능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전화를 한 것 같다"며 "얘기를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몸서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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