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시간의 사투 끝에 308km 완주했지요"
- 강신국
- 2011-09-29 0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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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돈 약사(인천 한결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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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에서 한결약국을 운영하는 박주돈 약사(53)는 지난 22일 2011 한반도횡단 308km 울트라 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완주에 성공했다.
울트라 마라톤에서 완주를 하려면 뛰고, 먹고, 자는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이에요. 배낭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구급약, 코스맵 등을 담고 뛰고 또 뛰는 거죠."
거의 3일간을 도로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잠은 주변 식당에서 자고 해가 뜨면 또 달려야 한다. 그래서 안전상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다른 마라톤대회에 달리 울트라마라톤은 경찰이 교통통제를 하지 않아 안전사고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대회에는 총 170명이 참가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135명이 완주를 했어요. 기록보다는 완주에 의미가 있는 마라톤이니까요."
22일 오전 6시 강화도 창후리에서 출발해 24일 오후 9시50분 결승점인 강릉 경포대에 도착했다. 완주했을 때의 기쁨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하려면 매년 100km 이상씩은 뛰어야 한다는 게 박 약사의 지론이다.
박 약사는 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제 만 10년이 되가는 베테랑이다. 인천시약 동호회인 '달리는 인천약사들' 일명 달인약의 회장이기도 하다.
약국을 하면서 마라톤을 하다 보니 시간 내기도 쉽지 않다고. 그러나 마라톤이 좋다보니 짬을 내서라도 대회에 참가를 한다.

53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철인 중에 철인이다.
박 약사는 동료 약사들에도 마라톤 입문을 적극 추천했다. 목표를 갖고 한 걸음 한걸음 달려 나가는 도중 인생의 참 맛을 알 수 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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