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예산받고도 혈액사고 예방장비 구입 늑장"
- 최은택
- 2011-10-04 08: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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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의원, 신규 NAT 장비..."국고보조금 의미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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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국고가 지원된 혈액사고 방지용 의료장비 구입을 미루고 있어 구설에 올랐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4일 적십자사 국감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수혈로 인한 B형간염 전파사고 예방을 위해 신규 NAT 장비 구입비로 5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고도 현재까지 구매하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적십자사 측은 "TFT를 구성해 가장 적합한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신규 장비 중에는 아직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것들이 많아 어떤 장비를 구입해야 할 지 고심 중"이라고 답변했지만 올해까지 집행되지 않는다면 국고보조 의미가 퇴색된다는 게 양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예산까지 배정받은 사업을 실행하지 못한 것은 충분한 검토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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