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만류로 북한 어린이 간염백신 지원 지연"
- 최은택
- 2011-10-04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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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의원, 인도주의 차원 지원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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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 어린이에게 보내기로 한 B형 간염백신이 통일부의 반대로 집행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북사업 보건의료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북한 어린이 105만8천500명을 대상으로 B형간염백신을 국가예산(9억)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통일부가 남북관계를 언급하며 백신공급을 제한해왔다.
또한 결핵예방사업(5억) 및 기지원 사업(3억) 등 인도주의적 차원의 보건의료지원마저 끊기고 있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재단은 통일부를 올해 4월부터 수차례 방문했고, 2주간격으로 유선상 반출허가를 요청했으나 매번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은, “대북제제가 아무리 강경하다 하더라도 북한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B형간염 백신 사업은 온전히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속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노골적으로 대북의료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은 오히려 남북경색 사태를 더욱 오랫동안 끌고 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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