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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인상 반대"…거리로 나선 당뇨환자들

  • 이혜경
  • 2011-10-13 17:44:29
  • 요약
  • 한국당뇨협회, 대규모 집회·1인 시위 열어

약제비 본인부담율 인상에 반발한 당뇨환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한국당뇨협회(이하 협회)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보건복지부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구분,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종합병원 본인부담률이 30%에서 40%, 상급종합병원이용 시 50%로 인상됐다.

본인부담금 인상을 하지 않은 일차의료기관을 이용하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환자들은 "이는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당 행위"라며 "제도에 따라 하지만 현재 일차의료기관에서는 당뇨교육과 각종 합병증의 검사가 힘들다"고 주장했다.

완치가 불가능 하고 환자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만성지롼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적 교육과 관리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구분해 환자들을 일차의료기관으로 유도하는 것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해 합병증을 일으키고 환자들에게 고통과 진료비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오늘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복지부 원서공원에서 집회와 함께 릴레이 시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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