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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새 이사장 서류심사 김종대·정화원·조동회 통과

  • 김정주
  • 2011-10-14 15:37:28
  • 임원추천위 복수추천 후보결정…사보노조 "김종대는 안돼"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과 정화원 전 의원, 조동회 전 공단 상임감사 3명이 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공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1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13일 저녁 회의를 열고 총 7명의 지원자 중 이들 세명을 복지부에 추천할 복수 후보자로 선정했다.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은 지난 2008년 공단 이사장 공모에서 가장 유력시 됐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선고유예를 받아 탈락한 인물이다.

정화원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지냈으며, 장애인 복지정책 등으로 소수자 권익 대변에 주력한 바 있지만 보건복지위 시절, 건강보험기금 운용을 주장한 전력이 있다.

조동회 전 공단 감사는 1998년 의료보험관리공단 감사로 재직하다 통합 후 공단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새천년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다가 최근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이다. 현재 국민통합 이사장 겸 회장, 사이버국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세 인물 가운데 특히 김종대 전 복지부 실장은 단일보험인 공단 설립 당시 조합주의 입장에서 "통합 시 봉급자 보험료가 두 세 배 오른다"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주장한 바 있어 공단 내부에서조차 추천위 인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단일보험자로서 통합된 공단의 수장 자리에 조합주의 전력이 있는 인물을 임명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공단 사보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조합시절 수백명을 특채로 조합에 입사시킨 인물을 통합 공단 이사장으로 공모한 것도 '후한무치'한 일이지만 그를 서류심사에서 통과시킨 임원추천위원회가 정상적인 검증 기능을 갖고 있는 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사보노조는 "김종대 씨의 행적이 현재 공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공단 세력임에도 서류심사를 통과시킨 것을 추천위는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앞으로 있을 면접을 포기하라"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사보노조는 "공단 수장 자격유무에 대한 1차적 판단은 단순 지원서 등 서류 몇장의 심사가 아닌 보다 철저한 필터장치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추천위 내부자성을 촉구했다.

한편 임원추천위는 오는 20일 면접을 거쳐 복지부에 후보자를 복수추천하며, 복지부도 청와대에 후보자를 복수추천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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