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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료진, 신장이식 벤치마킹 위해 한국행

  • 이혜경
  • 2011-10-18 11:01:09
  • 요약
  • 인터넷 기반 신장이식자와 대기자 매칭 프로그램 배워가

태국 이식학회 의료진, 정부관계자, 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최근 열린 '제12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Congress of the Asian Society of Transplantation)에 참석한 후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신장외과 김대중 교수를 찾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식학회 의료진, 레드크로스 장기이식센터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 교환 이식 시스템(DOES; Donor Organ Exchange System)'을 배우고자 병원을 방문했다.

2006년 국내에서 개발된 DOES 시스템은 기증자와 이식인의 혈액형, 조직형, 세포독성검사 등의 중요한 정보를 인터넷을 이용, 공유함으로써 2쌍 교환이식은 물론 수작업으로는 힘들었던 3각, 4각 이식이 가능하다.

태국은 연간 300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있는데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자가 3000명에 이르고 있고, 수술까지 평균 4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r. Bunnang 는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 에서 열렸던 ATC 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가 김대중 교수의 교환이식프로그램 발표를 듣고 벤치마킹을 하기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앞으로 태국의 신장이식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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