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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32명, 8일간 네팔주민 2900여 명 진료

  • 이혜경
  • 2011-10-19 12:02:39
  • 요약
  • 명지병원·인천사랑병원, 해외의료캠프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과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의 공동 해외의료캠프가 의료진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7박 8일간 네팔 랄리푸르시 빈민지역에서 펼쳐졌다.

캠프기간 중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모두 2900여 명의 현지인들의 외래 진료와 투약을 시행했다.

또한 심전도와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와 물리치료, 테이핑요법에 관한 시술과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일반적인 진료팀과 함께 수술팀을 가동했는데 주로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와 탈장 환자들이 많아 외과의 경우 열악한 수술환경에서도 밤늦게까지 하루 6건 이상 수술을 강행하기도 했다.

네팔의 랄리푸르 쉬디푸르바라시의 빈민가인 쉬디멍걸 고등학교에 의료캠프를 설치한 이번 진료에는 그동안 인천사랑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현지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진료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진료 이외의 시간에는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세계 10대 빈국 중 하나인 네팔은 전체 인구의 6%만이 의료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며칠간의 진료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 연수기회 확대 및 디지털 병원 설립 등 의료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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