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전자차트 유지비 인상 담합 의혹 제기
- 이혜경
- 2011-10-19 12:2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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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 측 "DUR·개인정보보호법 등 개발비로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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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비슷한 시기에 복수의 전자차트 회사가 월 유지비 인상 내용을 고지했다"며 "인상폭,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유비케어와 포인트 믹스가 내년 4월부터 월 유지비를 30%에서 최고 100%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 이유로는 DUR,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프로그램, 청구 서식 개발 등으로 개발비가 투여됐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협회는 "매년 수가인상 2%에 허덕이는 개원의들에게 전자차트 월 유지비 인상은 업체가 폭리를 취하겠다는 의도"라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이익을 보는 정부나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유비케어와 포인트 믹스가 동시에 인상안을 고지한 것과 관련 "불법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시장 보급률이 50%에 이르는 독과점 업체"라며 "의사 협조 없이 클 수 없었던 회사가 도리어 우월적 지위를 악용, 오만방자한 행태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월 유지비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타 의사단체와 함께 프로그램 불매운동, 호환 가능한 타 프로그램 공동구매운동 등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담합의혹에 대해서 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법률적 행동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한편 개원가는 전자차트 유지비로 월 3만원에서 5만원 가량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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