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학회, 약가인하 인한 업계 지원축소 '우려'
- 어윤호
- 2011-10-22 06:4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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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차 추계학술대회 개최…저출산 인한 소청과 어려움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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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과학회가(이사장 이준성)가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한 제약사 지원 축소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했다.
소아과학회는 21일 '제61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추계학술대회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 제약업계의 학회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게다가 오는 2012년 5월에는 국제학회인 '제8차 ASPR(Asian Society for Pediatric Reasearch)학회를 주최하기로 돼 있어 현재 소아과학회는 제약사 지원 확보가 어느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비록 지난해 쌍벌제 하위법령에 따라 수정된 공정경쟁규약에서 국제 학술대회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긴 했지만 약가정책의 영향으로 규제가 없다 하더라도 제약사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준성 소아과학회 이사장은 "정부는 R&D의 중요함만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국내 의료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학술진작이 이뤄지지 않으면 R&D 자체가 힘들어지게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학회 지원의 끈은 끊어 놓고 학회 활성화를 위해 컨벤션센터 건설만 늘리고 있으니 답답한 심정"이라며 "일정 부분은 업계의 상황을 정부가 감안해 행정을 펼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그러나 이같은 상황을 타결하기 위한 자국책 강구에도 열심인 모습이다. 소청과의사회를 비롯한 개원의들의 학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학회들이 등록비를 인상하고 있음에도 소아과학회는 학술대회 등록비를 동결했으며 오는 ASPR 학회때도 기존 30만원보다 가격을 낮춰 12~15만원 가량으로 등록비를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성 이사장은 "학회 자체로도 재정상 어려움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참여율을 높이는 것 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21~22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며 구연 343편, 포스터 213편, 지상발표 139편 등 총 695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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