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심야에 진짜 필요한 것은 의원·약국 당직제"
- 강신국
- 2011-10-25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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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진료센터 확충도 필요…슈퍼판매 대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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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대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사회는 24일 취약시간대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의료서비스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제주도약사회와 부산 동래구약사회가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
먼저 동래구약사회가 지난 7일 저녁 10시 기준으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약국은 31곳, 의료기관은 3곳이 운영을 했다.
이중 3곳의 의료기관은 모두 병원 응급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약사회는 "비응급 환자의 의료 서비스 수요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병원 응급실의 경우 물리적 접근성이 낮고 국민이 높은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 달간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이용 환자의 정보 제공 요청내용을 보면 병원응급실 30.6%, 의원 44.7%, 약국 24.7%로 약국에 대한 정보 요구가 가장 낮았다.
반면 의원 운영정보 요청 문의가 거의 절반을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주도약사회가 조사한 '제주지역 취약시간대 의료기관·약국 이용 수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의 진료에 의한 처방전이 필요한 환자는 73.5%, 구급 위생약과 의약외품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환자는 26.5%로 나타나 단순하게 의약품 판매 장소 확대만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의약품 판매장소 확대가 아닌 실생활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라며 "취약시간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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