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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수가·의약분업 개선, 끝까지 투쟁하겠다"

  • 어윤호
  • 2011-10-27 17:01:02
  • 요약
  •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정부는 개선 의지 조차 없어"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정부의 저수가 정책에 반기를 들고 병원의 생존권 확립을 위한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를 개최했다.

비상총회는 27일 오후 4시 63빌딩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1000여명의 전국 병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병협은 정부의 저수가정책로 인한 국민건강 및 병원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고 보험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현행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성상철 병원협회장
성상철 병협 회장은 "임기기간 동안 끊임없이 저수가정책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 전임 집행부부터 현 임채민 장관 부임 이후까지 면담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병원계의 입장을 건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정부가 수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다"라며 "38년 동안 의사로 살아오면서 이처름 가슴이 답답한 심정은 처음이고 이는 모든 병원인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병협은 또 이날 비상총회를 선두로 국내 수가계약제도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감행할 것을 표명했다.

성 회장은 "이미 수가체계 개선의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 됐지만 아직까지 계류중이다"며 "비상총회, 궐기대회 등 장외투쟁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이제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오늘 시간을 이후로 병협은 수가제도, 의약분업 개선 등의 잘못된 정책이 바로잡힐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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