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성형, 허위·과장 광고 조심하세요"
- 이혜경
- 2011-10-30 1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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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외과의사회, 의료법 위반 경고…배양 시설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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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줄기세포 연구에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예고하자 일선 개원가에서 줄기세포 광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성형외과 국광식 부회장은 "성형외과 사이에서 신기술, 국내최초, 원조라는 명목 하에 줄기세포성형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남발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피해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일고 지적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줄기세포는 배양하지 않고 단순 추출로 바로 주입하는 것이 합법적인 의료행위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 줄기세포성형에 필요한 장비를 제대로 갖춰 놓지 않은 상태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 부회장은 "건강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바로 이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이는 수술 집도의의 실력과 노하우, 줄기세포 분리 장비, 병원 시스템 등의 여건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수술 전 병원 선택시 유의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줄기세포성형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환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국 부회장은 "허위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수술 전 충분한 사전 점검을 통해 무엇보다도 병원과 전문의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나치게 과장된 광고문구나 저렴한 가격에 의존하기 보다는 의료 수준이 높고 장비가 잘 갖춰진 병원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개원한 이데아성형외과 권장덕 원장 또한 "줄기세포성형에 있어 세포를 추출하는 환경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안전한 시술을 위해 줄기세포 분리 장치 도입 뿐 아니라 안티박테리아 시스템 구축 등 의료기기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권 원장은 " 이데아성형외과의 경우 여러 장비 중에서도 실시간으로 분리되는 전자동 세포분리기인 TGI 1200으로 줄기세포 분리시간을 1시간으로 빠르게 단축시켜 세포 손상률을 낮추고 있다"며 "기존 현미경식 셀카운터의 오차를 줄인 뉴클리오 카운터(Nucleocounter nc-100)를 도입, 줄기세포 분리 후 환자가 직접 분리된 세포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증빙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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