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회 "선택의원제 찬성한 것 아니다"
- 어윤호
- 2011-11-06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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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계학술대회 개최…선택의원제 관련 의료계 비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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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가 선택의원제 도입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의료계의 비판을 해명하고 나섰다.
일차의료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급했던 부분들이 확새 해석된 채 언론에 보도됐을 뿐 학회의 공식입장은 '선택의원제 도입 반대'라는 것이다.
조경희 이사장은 "의사가 의료계를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선택의원제를 찬성할리가 없지 않느냐"며 "가정의학회의가 선택의원제 찬성 의사를 밝힌적은 한번도 없으며 앞으로 학회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일체 삼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학술대회 행사장에는 김일호 전공의협의회 회장이 방문해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택의원제 도입을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학회측은 전공의협의회와도 이날 오해를 풀고 김 회장을 돌려보냈다는 설명이다.
조 이사장은 "젊은 의사들에게 까지 이같은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며 "처음에 의사협회가 복지부와의 합의하에 추진하려 했다가 전 의료계의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후 가정의학회가 돌을 맞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학회는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이 절실하다는 점은 확고히 했다.
조 이사장은 "일차의료의 체계 확림을 위해서는 30%의 일차의료 전담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불제도 개편이나 제도 개선을 통해 현 저수가로 인한 일차의료 붕괴 현상을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일차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일-대만의 심포지움이 처음 마련됐고 가정의학 발전에 헌신한 송정 윤방부 교수의 뜻을 담은 송정상도 첫 시상자가 결정됐다.
또 김영식 이사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 임원에 대한 취임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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