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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하겠다던 대통령 공약은 어디로..."

  • 이상훈
  • 2011-11-18 15:40:30
  • 요약
  •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제약인 궐기대회서 호소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대규모 악성 실업자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일괄약가인하 정책은 재검토돼야 한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부이사장)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제약인 생존 투쟁 총 궐기대회'에서 대통령님께 호소 드린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님의 공약을 우리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그리고 고용안정과 산업계 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에 우리 제약업계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다"고 운을뗐다.

김 사장은 "그런데 대통령의 공약과 정반대되는 일괄약가인하 정책은 청천벽력"이라며 "이제 대통령 말씀을 통해 우리가 가졌던 신뢰와 믿음이 실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일괄약가인하로 인해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관련업계까지 대량의 실업자가 속출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 사장은 "가혹한 일괄약가인하 제도로 대규모 실업자가 양산되는 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일자리 창출은 최소한의 복지인 만큼, 일자리를 없애는 복지부의 무책임한 복지 정책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일괄약가인하는 정부의 추진일정대로 진행해서는 안된다"며 "건강보험의 건전화,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 보건의료계의 공정거래 확립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중심에 두고 충분히 고민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약가인하의 충격을 감내할 수 있도록 단계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대통령께 요청했다.

김 사장은 "오늘 제약인들의 요구는 단순히 업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국민의 일자리를 훼손하는 정책에 대한 재고 요청이다. 8만 제약인과 가족, 관련 업계는 대통령님께 약가인하라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아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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