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입 더 열지마"…감원·외자철수 루머만 파다
- 최봉영
- 2011-11-21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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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계, 근거없는 소문에 분위기만 '흉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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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루머는 국내·외 제약사를 불문하고 벌어지고 있다.
국내사를 중심으로 떠돌고 있는 소문들은 인력 감축설과 음해성 리베이트 제공설이 대표적이다.
인력 감축설은 약가 인하로 인해 일부 제약사가 대규모 인력 축소를 결정해 실행해 돌입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직접 해당 제약사에 루머의 진실을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은 사실과 전혀 달랐다.
또 일부 품목에 대한 리베이트 음해 소문 역시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국내사 관계자는 "국내사가 출시한 제품 중에서 처방을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거짓 루머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약가인하와 연동된 감원같은 경우도 당장 있을 수 없다며 약가인하 효과가 영향을 미치는 내년 하반기부터나 나올법하다고 지적했다.
다국적제약사들은 때 아닌 철수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유럽계 제약사와 신제품 출시 난항을 겪었던 또 다른 유럽계 제약사, 일본계 제약사 등이 철수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제약사 역시 실제 철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으며, 그저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 인하로 인해 제약업계 전반적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인데 여기에 루머까지 더해져 직원 분위기가 말이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약사 뿐 아니라 업계 전체가 하나로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며 "근거없는 소문은 자제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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