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지도 없는 약사"…공중파방송 또 약국 때리기
- 강신국
- 2011-11-22 0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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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모닝와이드, '약 좀 삽시다' 방송…국회·약사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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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법 국회 상정이 불발되자 공중파 방송의 약국 옥죄기가 심화되고 있다.
SBS 모닝와이드는 22일 '약 좀 삽시다' 편을 통해 일반약 슈퍼판매를 강하게 촉구했다.
제작진은 국민 80%가 찬성하는 슈퍼판매를 국회와 약사만이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약사들은 복약지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실태를 확인해 보면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제작진은 실제 약국 20곳을 확인한 결과 가격만 이야기할 뿐 복약지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동근 홍보이사는 방송에서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받고 일반약을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대 의대 권용진 교수도 "환자가 골라서 먹어도 되는 약을 일반약이라고 한다"며 "약국에서 팔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가 편의점에서 약을 팔면 청소년들이 무차별 구입을 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하는 영상을 보여 준 후 실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장면을 소개했다.

권용진 교수는 "무자격자가 약을 파는 것은 불법"이라며 "약사 남편에게 사나 편의점 알바에게 사나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전 제약사 직원도 동원됐다. 이 직원은 "약국이 일반약에 대한 독과점을 못하기 때문에 반대한다. 수입이 주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국회가 국민 뜻을 알아야 한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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