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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 중독된 약사 7명, 첫 무대에 선다

  • 강신국
  • 2011-11-22 10:12:57
  • 요약
  • 경기 고양시약 혼성 7인조 밴드 'Narcotics' 화제

Narcotics. 우리말 뜻은 마약이다. 경기 고양지역 약사들이 구성한 밴드 이름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창단한 Narcotics는 내달 2일 고양시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7명의 약사로 구성된 혼성밴드 Narcotics는 1년간 기량을 연마,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밴드 구성원을 보면 성대 약대 밴드동아리 패로스를 창단했던 송경재 약사(백석온누리약국)가 드럼 스틱을 잡는다.

송 약사 부인인 이숙영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이름도 패로스약국. 그만큼 밴드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다고.

기타는 고등학교 때 드럼을 쳤다가 충북대 약대에 들어가 강렬한 기타사운드에 도전해보고 싶어 기타로 전향한 홍종호 약사(열린큰사랑약국)가 담당한다.

홍 약사는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을 밤새워 들으며 감성을 키웠다"며 "30년만에 다시 잡은 기타 리프가 되지 않아 기타를 껴안고 자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영재약국을 운영하는 신향순 약사는 키보드와 보컬로 활약한다. 신 약사는 오랜 합창 경력과 뒤늦게 배운 바이올린 등 밴드에 들어오기 전부터 음악활동을 해왔다.

고양시약 부회장인 최일혁 약사(일산약국)는 드럼을 치고 싶어 밴드를 시작했지만 보컬로 전향했다.

뒤늦게 참가한 보컬 강영숙 약사(행복드림온누리약국)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 뮤지컬 레슨을 받은 적도 있고 팝송이면 팝송 가요면 가요,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고양시약 이영란 부회장의 차남인 문준석 약사(중앙대 약대 대학원)는 공익근무 중 밴드에 참여하게 됐다.

드럼 연습 중에 보컬로 참여하게 된 박경숙 약사(세원약국)는 Narcotics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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