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타'로 재미본 유한-베링거, 이번엔 '트라젠타'
- 가인호
- 2011-11-25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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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P-4계열 당뇨신약...유한이 클리닉 맡는 공동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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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난 9월 국내 허가를 받은 차세대 DPP-4 당뇨신약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이다.
유한양행은 ‘트라젠타’가 발매되는 내년부터 클리닉 시장을 전담해 영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내년부터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주도하고 있는 DPP-4계열 당뇨치료제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릴리는 최근 제 2형 당뇨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트라젠타’ 코프로모션에 합의, 오는 28일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동 판촉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트라젠타에 대한 구체적인 공동판촉 전략이 알려진 것은 없다. 하지만 병원 시장은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영업을 맡고, 의원급 시장은 유한양행이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해 ‘트윈스타’에 이어 또 한번 블록버스터 품목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특히 트라젠타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독요법으로 처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28일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통해 공동판촉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영업 전략이 수립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품목은 지난 9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DPP-4계열 당뇨약 시장에 본격 가세함에 따라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양분하고 있는 관련 시장은 내년부터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트라젠타에 이어 DPP-4 계열의 또 다른 약물인 ‘온글라이자’도 시장에 가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아제약, LG생명과학, 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도 DPP-4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편 시장을 선점한 ‘자누비아’는 올해 500억원대, ‘가브스’는 400억원대의 처방실적이 예상되는 등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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